Interview

고마운 하루가 되도록

책도 쓰고, 음악도 만들고, 노래도 부르는 모델. 아니 이젠 아티스트 장윤주.모델이 아닌 뮤지션으로서 그녀를 만났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오늘 고마운 하루’를 보내라고 말하던 장윤주.
자세한 이야기는 11월 중순 발매될 그녀의 정식 첫 앨범. <Dream>에서 특유의 바람같은 목소리로 들려줄거다.
유력한 타이틀 곡 후보의 제목 그것이 바로 ‘오늘 고마운 하루’니까.

올 겨울, 유난히 생각나는 고마운 그 사람
2년 전쯤, 나의 일을 봐주었던 매니저. 모델을 넘어서 좀 더 대중적인 인물로 알려지려는 시기.혼란스러워하던 나에게 힘과 용기를 준 그녀.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
작년에는 선교,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다. 태백산부터 중국, 인도까지. 그때 느낀 것은 헌신적인 마음은 기본이고
시간, 경제, 육체 등 모든 면에서 전략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 준비를 철저히 한 뒤 단 한 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꾸준히.

요즘 내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일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해낸 것만큼 벅찬 일이 있을까. 곧 발매될 나의 첫 음반. 기대와 설렘, 뿌듯함으로 요즘 내 마음은 늘 뜨끈뜨끈하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
내가 속해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주변의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세상을 아름답게 할 거다.
후회없을 내일을 위해 ‘오늘 고마운 하루’를 만드는 것.

<ELLE> interview
2008. 12

Editing 김미구
Photography 박기숙